웅진씽크빅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인 ‘웅진스마트올’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학습자에게 한층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초등학생을 위한 전과목 학습 플랫폼으로 시작된 웅진스마트올은 이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의 콘텐츠를 포함하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였다. 더불어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보상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개편을 위해 지난 6년간 축적된 학습 데이터와 고객 및 교사의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전문가인 이상수 KAIST 교수의 자문을 받으며,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오늘의 학습’ UI·UX 재설계와 AI 서비스 강화, 보상 시스템 확대 등을 기획했다. 이로 인해 학습자는 보다 직관적으로 AI의 기능을 활용하며, 개인의 성향에 맞춘 학습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오늘의 학습’ 콘텐츠의 UI·UX 설계 방식이다. 1~2학년 학생들은 과목 대신 게임형 콘텐츠 카드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학습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반면, 3~6학년 학생들은 하루 및 주간 단위로 학습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 달성률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다. AI 학습 센터는 ‘AI 맞춤’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공부 습관 분석과 단원 평가 예측 점수 등 인공지능의 역할을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하였다.
동기 부여를 위한 ‘별’ 보상 시스템도 확대되었다. 연속 출석 보상을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미션 형식으로 설계된 보상을 통해 실행력을 높였다. 출석률이 낮은 요일에는 무작위 보상을 제공하는 티켓이 도입되어 꾸준한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학습자의 학년 정보와 독서 이력을 바탕으로 매주 2회 도서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신설되어 교과 필독서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웅진스마트올은 AI를 활용하여 교과 진도, 학습 성과, 이해도를 종합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문제와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런칭 14개월 만에 10만 명의 회원을 돌파한 뒤 현재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과 학습 외에도 AI를 통해 문해력을 증진하는 ‘모두의 문해력’, 8000여 권의 전자 도서 및 1만2000여 개의 교육 영상을 제공하는 ‘웅진 북클럽’, 역사·과학·미술을 가상 공간에서 배울 수 있는 ‘스마트올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서술형 답안에 대한 실시간 채점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서술형 평가’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에서 서술형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내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문제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AI 자동문항 생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임한우 웅진씽크빅 IT혁신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디자인 리뉴얼이 아닌,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의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앞으로 학생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자기주도형 학습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웅진스마트올 외에도 AI를 중심으로 자사의 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인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출시하여 국내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한국어 교육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AI가 그림책의 글자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선택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인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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