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가 2025년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에 특허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계 기능을 도입하여 지식재산권 관리의 자동화를 실현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15일, 서울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26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를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작업 중심의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 관리 체계를 디지털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허 API 연계 기능은 특허청과 지식재산정보넷(KIPRIS)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특허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정보 및 상태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실무자들의 행정 정확도와 업무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연구성과에 대한 특허 출원 이후의 진행 상황을 수기로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였습니다.
rERP는 대학 산학협력단의 연구비, 성과, 예산·회계, 인사·급여 등 다양한 연구 행정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발명 제안부터 출원, 심사, 등록, 포기까지의 권리 생애주기를 일괄 관리할 수 있으며, 기술이전 계약부터 기술료 청구, 입금, 수익 배분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허 API 연계는 이러한 지식재산 생애주기 관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자가 등록한 발명이 출원된 후 상태가 변경될 경우, 자동으로 시스템에 반영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TLO와 특허사무소 간의 협업 정확도가 높아지고, 업무 지연 및 누락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발명자는 청구된 비용 내역과 지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데이터는 회계 시스템과 연동되어 청구부터 정산까지의 과정이 자동화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식재산권 업무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웹케시의 강원주 대표는 이번 특허 API 연계 기능이 산학협력단의 지식재산권 관리 방식을 한 단계 진화시킨 디지털 혁신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6377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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