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에서 지식재산권 관리의 자동화를 위한 특허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계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기업의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인 웹케시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26개 대학 산학협력단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그 가능성과 기대 효과가 공유되었습니다. 설명회에는 강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특허 API 연계 기능은 특허청 및 지식재산정보넷(KIPRIS)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특허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정보 및 상태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의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여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전에는 연구성과에 대한 특허 출원 이후 진행 상황을 수기로 확인하거나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자동화되어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실무자의 행정 정확도와 업무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rERP는 대학 산학협력단의 연구비, 성과, 예산·회계, 인사·급여 등 전반적인 연구 행정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발명 제안부터 출원, 심사, 등록, 포기까지 권리 생애주기를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기술이전 계약부터 기술료 청구, 입금, 수익 배분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구조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특허 API 연계는 이러한 지식재산 생애주기 관리의 실시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자가 등록한 발명이 출원된 후 상태가 변경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반영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TLO와 특허사무소 간의 협업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지연 및 누락 가능성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발명자는 청구된 비용 내역과 지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데이터는 회계 시스템과도 연동되어 청구부터 정산까지의 과정이 자동화됩니다. 이를 통해 웹케시는 지식재산권 업무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특허 API 연계 기능은 산학협력단의 지식재산권 관리 방식을 한 단계 진화시킨 디지털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6377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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