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유니클로가 지난 2년간 독거노인을 위해 11만 장의 히트텍을 기부한 성과의 일환이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유니클로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4일 개최된 ‘2025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이러한 기부와 봉사활동의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37억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금을 후원해 온 사실을 알렸다. 이 기부액은 유니클로가 기부한 히트텍의 양과 직결되며, 지난해에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5만 장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는 6만 장(약 10억원 상당)을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여름철에는 기능성 제품인 에어리즘과 냉방비를 후원하고, 겨울에는 히트텍과 방한용품을 기부하는 등 유니클로는 계절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니클로는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산 지역 매장 직원들은 밥퍼나눔공동체와 협력하여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도 복지관 배식 및 말벗 봉사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독거노인 지원은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유니클로의 노력은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결국 유니클로의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유니클로의 진정성을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니클로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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