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열리는 혁신을 향한 스타트업 챌린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의정부시와 손잡고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주요 사업을 통합한 행사로, 청년과 스타트업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행사는 네 가지 주요 부문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는 의정부시 행정기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데모데이이다. 이 자리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다섯 개 스타트업이 의정부시 행정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단스튜디오, 비에스케이아이티, 시그마인,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부문은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경쟁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경기북부의 12개 협력대학 중 7개 대학이 참가하며,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창업가로서의 도전정신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세 번째 부문인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경기 북부의 정체성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AI 기술과 창의적인 시각 표현이 결합된 이 작품들은 지역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청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주요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디자인솔루션랩의 결과물, 초기 창업 자금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 및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의 창작품 등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과 AR 포토부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허브 입주기업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지원 사업 상담과 액셀러레이터(AC) 투자자 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진행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청년과 스타트업의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창업 생태계의 발전과 지역 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20037?sid=102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