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는 현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클린테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을 확보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도로 인해 산업폐기물의 효과적인 자원화가 가능해짐으로써, 환경 보호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도에코청주가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순환골재 이물질 선별 기술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기술은 순환골재 속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재활용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무엇보다 이 기술은 밀폐형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산업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도에코제주가 확보한 순환골재 고른 파쇄 생산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이 기술은 상·하부 요철판의 압착과 마찰 작용을 통해 폐콘크리트를 파쇄하고 균질하게 분쇄하여, 도로 보조기층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은 시간당 120톤의 처리 능력을 자랑하여,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자원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생산 기술은 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 과정에서의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현재 이도는 제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산업폐기물의 수집과 운반, 중간처리, 재활용, 소각 및 매립까지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하루 약 1만4000톤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이도는,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환경 보호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신기술 확보는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 산업폐기물 처리를 가능하게 하여, 클린테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높일 수 있는 고도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에너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도의 이러한 혁신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는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이도가 어떻게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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