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청년과 함께 그리는 용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단국대 총학생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1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문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강의 시작에 앞서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청년들이 바라는 미래의 중요 요소로 ‘원하는 일자리’,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높은 소득과 많은 자산’을 꼽았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주거 지원을 강조하며 용인시의 청년 주거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지역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진흥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청년 인구가 30만 명에 달하며, 시 전체 인구도 110만을 넘어 여덟 번째로 큰 도시가 된 용인은 2040년까지 인구가 15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용인시는 미취업 청년을 위한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면접 정장 대여, 맞춤형 고용 서비스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취업 청년들이 자격시험에 응시할 때 최대 30만원의 응시료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자기소개서 코칭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과 무주택 청년을 위한 월세 지원 사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제도를 통해 매년 약 9~10억 원을 대학생과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심리 지원 사업과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역할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여 보완해 나가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도전과 노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10년 후 용인의 발전을 묻는 질문에 이 시장은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들에게는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꿈꾸는 것을 권장하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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