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노동자 중심 정책과 기업의 상생을 위한 비전

2023년 11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 참석하여 노동자와 기업 간의 상생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동자 중심 정책이 기업 활동을 해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노동자와 기업이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가 회사를 망하게 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며,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쟁취하는 것이 기업의 발전과 결코 충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에게 노동자 권익 개선이 경제 성장의 장애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줄 것을 당부하며, 노동자와 기업이 나란히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가 과거 ‘노동탄압부’로 불렸던 시절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현재는 노동자 보호가 주 업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노동자 출신 장관이 취임했음을 언급하며,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산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대규모 사업장에서 산재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직장이 ‘죽음의 일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 사이의 소득 차별이 해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가 우리 사회의 큰 과제 중 하나이며, 세금 부담의 불균형 문제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은 노동자 보호와 기업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노동 정책과 경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은 노동자와 기업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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