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창업, 생활, 교육 및 교류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익산시는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후계농 융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청년들이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대에 익산시는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 농업용 드론, 시설하우스 설치 및 선진 영농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영농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생활 안정 분야에서도 익산시는 정책자금 이차보전, 임차료 지원, 농자재 지원 및 주택 리모델링 행복주택 입주 지원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자 지원 예산을 8500만원 추가 편성하여 연간 최대 250만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청년농업인들이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익산시는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대학의 ‘청년딸기코칭반’에서는 재배 전 과정부터 후작물까지의 교육을 제공하며, 세무 및 자금 활용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선배 농업인들의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스마트팜 현장 멘토링과 현장 밀착형 영농 지도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협력하여 매년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을 추진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 소모임 지원사업인 ‘생생동아리’를 운영하여 공동 학습, 기술 교류 및 친목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익산시는 교류 활동과 워크숍을 확대하고, 전문가와 선배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 지원단을 운영하여 작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청년 후계농 31명에 대해서는 상담 및 상환 유예·연장 제도 안내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는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의 선도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청년층의 안정적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익산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75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하여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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