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이 개발한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로 세계 9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11일 방송된 MBC의 ‘구해줘! 홈즈’에서 이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며, 기존의 가로형 라벨지를 대체할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아이디어에 대해 방송인 양세형은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전 세계에서 이 아이디어를 사용한다면 특허는 형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민은 특허를 취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하고 등록을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출원료는 4만6천원, 심사 청구료는 14만3천원이며 등록 후 3년 동안 매년 4만5천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은 많은 이들이 특허를 고민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그는 이어서 해외 특허 등록이 더 비쌀 수밖에 없다는 점도 언급하며,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장동민은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그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동민은 2021년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출원한 후 이듬해에 정식 등록을 마쳤고,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친환경 스타트업인 ‘푸른하늘’을 창립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개그맨의 이미지를 넘어, 창의적인 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한 것도 그의 성과 중 하나다. 이러한 이력은 장동민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동시에 그가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이번 특허와 스타트업 창립은 단순한 사업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장동민은 앞으로도 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05898?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