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벤처 창업 페스티벌로 열리는 혁신의 새 장

전라남도가 지역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주에 개최된 제1회 전남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지역의 청년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벤처·창업의 도전과 모험, 전남이 혁신을 스타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3천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지역 창업의 비전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도지사의 개회사와 함께 지역 벤처기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으며,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은 전라남도의 창업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중·고·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창업 지원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실제적인 창업 지원 정보를 얻고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기술이전과 1대1 전문가 멘토링,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시관과 부스 운영을 통해 벤처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협력의 장이 마련되었고, 대학 창업 허브센터 및 유관기관들의 기술 창업 홍보관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벤처 창업기업 제품 홍보관에서는 전남의 우수 스타트업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그들의 기술력을 선보였고, 대기업과의 활발한 투자 매칭을 통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로봇, 우주, 드론, 해상풍력, 전기차 등 미래 첨단 산업 중심의 ‘지역특화존’을 운영하며 기술력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전남이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RISE 사업 홍보관에서는 지역 대학의 창업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 및 성장 지원 체계를 소개하였고, 지역 대학 졸업생의 정주 유도와 혁신 기업 성장 촉진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영록 지사가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전남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벤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며 준비한 행사입니다. 그는 “전남의 혁신 창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창업 전 주기에 걸친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 이후 재생 에너지 기반의 RE100 산단 조성, 슈퍼 데이터센터 유치 등의 계획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벤처 창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학, 기업, 투자 기관 간의 협력으로 전남이 대한민국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벤처 기업 투자 유치 확대, 지역 대학 중심의 창업 허브 고도화 및 청년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전라남도가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8321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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