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학들의 협력으로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가 꽃피다

국립군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및 원광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년 전북 연합 창업캠프’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전북 지역의 창업동아리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창업캠프의 첫날, 참가자들은 팀 빌딩 프로그램과 함께 마케팅 특강에 참여하여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의 소개는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으로의 후속 연계를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의 둘째 날에는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피칭법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는 아이디어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국립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 창업 아이템 보유 학생들을 대상으로 RISE 창업동아리 선정평가가 열렸다. 이 평가는 총 5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추진 방향, 아이템의 우수성·시장성, 추진 계획·실행 역량, 팀 역량 등 4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선정된 동아리팀에게는 향후 최대 5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함께 교내 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석근 단장은 “이번 캠프와 선정평가를 통해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검증받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예비 학생 창업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전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이 캠프를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창업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되었다. 특히, 지역 대학 간의 협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창업캠프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젊은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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