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 노력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창업하기 좋은 전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민간 주도의 창업 지원, 공공 실증 기반의 판로 확대, 그리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북의 창업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특히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에 팁스(TIPS) 운영사 6곳을 선정하고, 유망 스타트업 60개사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전략을 시작했습니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이 1억원 이상을 선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17억원까지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각 운영사들은 3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통해 TIPS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 지원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지난 3월에 전주한옥마을에 민간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집적된 ‘키움공간’을 개소하였고, 익산역 인근에는 식품 및 바이오 특화 키움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창업 기업들이 실증 및 공공 구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간주도형 스케일업 실증지원’ 사업과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17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공공기관 간의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비, 초기, 도약 단계의 기업 381개사에 총 191억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혁신가와 전북형 창업 패키지, 창업 도약 패키지 등을 통해 사업화 자금, 판로, 투자 유치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특례 보증 및 이차 보전 금융 지원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재도전 성공 패키지와 중장년 창업 특화 센터를 통해 재창업자와 중장년 창업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민간 투자사와 유망 창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전북 청년 창업 박람회’, ‘기후테크 경진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전북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의 벤처 투자 생태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총 9개 펀드를 통해 2690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3개 펀드에서 850억원을 조성 중입니다. 이달까지 전북 벤처 펀드를 운용할 6개 투자사를 추가로 선정하여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 사업화에 착수하였습니다.

전북은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연계하여 유망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대체식품 및 스마트팜 등 지역 주력 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에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 글로벌 창업 이민 센터’를 개소하고, 도내 9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 대상 기술 창업 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희망 외국인들에게 창업 컨설팅 및 지식재산권 교육을 제공하여 외국인 기술 창업 비자 취득 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창업이 전북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창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6634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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