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모태펀드 출자로 2조1000억원을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4조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공고’를 발표하며,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번 출자는 총 13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며, 특히 인공지능(AI)과 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해 550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1조3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난해 2차 추경으로 시작된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펀드는 7400억원 추가 조성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스케일업 투자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유니콘 후보 기업에 대한 민관 합동 투자를 통해 6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유니콘’ 펀드를 신설하고, 해외 벤처캐피털(VC)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해외진출’ 펀드도 2500억원 이상 조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정책은 지역의 성장을 위한 ‘지역성장펀드’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2300억원이 출자되어, 매년 4개 내외 지역에 모펀드 4000억원 및 자펀드 7000억원 이상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년 간 총 3조5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 초기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년 대비 출자 규모를 2배로 늘려 3250억원 이상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신생 및 소형 벤처투자회사와 창업기획자를 대상으로 한 ‘루키리그’도 운영된다. 그리고 ‘재도전 펀드’의 출자 규모는 전년 대비 4배 확대되어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벤처투자 업계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 규모도 대폭 확대되며, 피투자기업의 기존 구주 또는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가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기업의 승계를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 M&A 펀드도 작년에 이어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4990억원을 출자하여 아이피(IP) 펀드, 문화기술(CT) 펀드,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 등 다양한 펀드를 통해 문화 콘텐츠 분야의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50억원을 출자하여 ‘바다생활권 특화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적용될 주요 제도 개선 사항들은 비수도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투자 의무화와 추가 성과보수의 지급률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력들은 벤처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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