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내년 착공

전라북도 정읍시가 바이오 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한 후, 각종 사전 절차를 완료하여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기업이 동일 건축물 안에서 입주하여 고부가가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아파트형 집합 건축물로 설계된다. 이 센터는 60실 이내의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공용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신정동에 위치한 연구개발특구 내의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3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바이오 기술 사업화 기능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정읍시는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농축산 및 의료 바이오 분야를 아우르는 농생명 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친 후 착공에 들어가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입주는 2030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향후 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초기 창업부터 기업 성장까지 단계별 입주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정읍시가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양한 기업들이 한 공간에서 혁신을 이루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정읍은 미래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정읍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 기업의 유치와 창업 지원이 결합되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정읍시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정읍시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기업과 창업자들이 모여들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읍시는 바이오 산업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1139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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