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GV60 마그마 런칭 고성능 전동화의 새로운 기준

제네시스가 새로운 전동화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최초 공개하며 럭셔리 고성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21일, 첫 고성능 전기차인 GV60 마그마를 세상에 선보이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여 개발된 최초의 양산형 모델입니다.

GV60 마그마는 낮고 넓은 차체 디자인과 주황색의 외장색상, 그리고 독특한 마그3홀 디자인을 통해 마그마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제네시스의 양산 전동화 모델 중에서 최고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 790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의 GV60보다 전폭을 넓히고 전고를 낮춰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마그마 전용 디자인인 3홀 형태의 범퍼는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을 보조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차량의 측면에서는 전고가 20mm 낮아졌고, 와이드 펜더와 275mm의 광폭 타이어를 적용하여 더욱 낮고 넓은 비례를 실현했습니다. 후면부는 루프라인과 연결된 날개 형태의 리어 스포일러가 차량의 양력을 감소시키고 주행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신규 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의 검은 색상 마감은 전체적인 디자인에 조화를 이루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GV60 마그마는 전·후륜 모터를 합산해 최대 448kW(약 609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740Nm에 이릅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경우 출력은 478kW(약 650마력)로 상승하며, 최대 토크는 790Nm에 달해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에 이릅니다. 후륜 모터는 고출력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부스트 모드를 통해 15초간 출력과 토크를 극대화하여 가속 반응을 최적화합니다.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에 도달하는 데 10.9초밖에 걸리지 않아 고성능 전기차의 매력을 한껏 드러냅니다.

GV60 마그마는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스프린트(SPRINT), 지티(GT), 마이(MY) 등 세 가지 전용 드라이브 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모드에 진입하면 차량의 모든 주행 관련 영역이 최고 수치로 설정되어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티 모드는 고속 항속 주행 환경에서 동력 성능과 전비 효율을 모두 보장하며, 마이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내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브랜드의 럭셔리 고성능 전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V60 마그마의 출시는 제네시스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7616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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