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교 이사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의 도전과 혁신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는 창업 현장에서 33년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창업 생태계의 필수 요소인 도전과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그는 지난 199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하여 기획, 인사, 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국내 최초 창업보육센터를 설계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기획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 이사는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창업자들이 초기 3년 동안 특정 아이템에 집중하고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그는 성공적인 창업가들의 공통된 특징을 지적하며, 사업화 자금도 기존 계획의 세 배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조언은 창업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공간 제공을 넘어 멘토링과 코칭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 지원 모델로, 최근 5년간 졸업 기업들의 누적 매출이 4조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공은 초기 창업자들에게 자금,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조 이사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차별성으로 패키지 지원과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창업자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한 내수 시장만으로는 기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으며, 제품이나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내수 기업으로 성공한 후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창업자들은 처음부터 내수와 해외를 동시에 겨냥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조 이사는 최근 창업가들이 영어와 기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스타트업 간의 연대도 매우 중요하다. 관련 업종끼리 사업 네트워킹을 확대함으로써 실패 위험을 줄이는 사례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전하며, 중소기업 관련 정부 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상품 완성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이러한 모델이 다른 국가에서도 전수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확장을 강조한다.

조한교 이사는 창업 환경의 변화와 실패 후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그는 정부 정책이 창업자들의 도전 정신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선발 과정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인지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사업화에 대한 스타트업 대표의 의지와 시장에 대한 이해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기본 조건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변화하므로, 대표가 그릇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조 이사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그러한 그릇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전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지혜와 경험은 많은 창업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923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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