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국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다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KVIC)가 2023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5’를 후원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분야에서 활동하는 7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참여하였고, 현지의 12개 투자사도 함께하여 기업 소개 발표 및 1:1 투자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스타트업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UKF 82 스타트업 서밋’은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UKF(United Korean Founders)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미국 서부와 동부에서 두 차례 개최됩니다.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UKF와 협력하여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및 IR(투자자 관계) 관련 행사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UKF는 2024년 10월에 설립된 이래로 약 1,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기하 및 정세주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서밋에서는 첨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만남은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기부와 KVIC는 앞으로도 UKF와 협력하여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내에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특히 중기부는 실리콘밸리에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을 위한 통합 거점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민관 합동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캠퍼스는 KVIC,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한국 벤처캐피털 등 여러 기관이 입주하여 창업 보육과 네트워킹, 금융 및 투자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중기부의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미국은 글로벌 경제 및 산업의 중심지로, UKF의 한인 스타트업과 투자자 네트워크는 현지 진출 기반이 미약한 한국 스타트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 개소할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중심으로 UKF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서밋과 캠퍼스 조성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556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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