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 호남, 동남,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굴된 총 16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각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엔젤투자의 비율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한국 전역의 스타트업들에게 균등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동안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투자자들과의 상담회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2021년 충청·호남권 허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지역에 엔젤투자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9개월간 ‘엔젤투자 브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350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화권역 중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 투자설명회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분야의 신생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별 경제 발전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투자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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