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엔젤투자허브 통합 설명회

2023년 9월 24일, 서울 역삼동의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IR)’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6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직접 투자자들 앞에서 그들의 사업 모델과 비전을 발표하며, 1:1 매칭 상담회를 통해 직접적인 투자 유치를 도모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엔젤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엔젤투자자들은 투자심의 보고서 작성 실습, 투자 포인트 실사례 소개, 그리고 회수 전략에 대한 강의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통합 설명회는 지역 엔젤투자허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후속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엔젤투자허브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후속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5극 3특 중심으로 허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지역 스타트업이 엔젤투자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엔젤투자허브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로, 전국적으로 충청, 호남, 동남, 대경권의 4개 광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이미 35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초기 창업기업들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엔젤투자허브 통합 설명회는 단순한 투자 유치의 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며, 초기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결국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093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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