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차바이오그룹이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3회 CGTI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투자 트렌드, 그리고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CGTI 포럼은 기술 동향,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등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생명정보학회장 류성호가 ‘엑소좀 기반의 유전자 진단기술’에 대해 발표하며,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박민 최고운영책임자가 ‘마티카의 글로벌 경쟁력: 바이럴 벡터 제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존스홉킨스병원의 윌리엄 구지노 교수와 리우드밀라 체보타루 교수는 ‘낭포성 섬유증 치료를 위한 AAV 벡터 혁신’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 준텐도대학의 치히로 아자카와 교수는 ‘일본 재생의료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 세션에서는 글로벌 CGT 투자와 M&A 전망에 대해 한인수 라플라스파트너스 대표, 올리비아 겅 알테아 인베스트먼트 이사, 박기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의견을 나눈다. 이들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투자 흐름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에서는 차바이오그룹의 양은영 부사장과 CIC의 데니스 메들렌카 사장이 ‘CGB-CIC’의 비전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조아련 존슨앤드존슨 제이랩스 코리아 벤처부문 이사, 지로 마츠무라 노바티스 글로벌 사업개발팀 이사도 연자로 나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개소 예정인 ‘CGB-CIC’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는 차바이오그룹과 케임브리지혁신센터의 협력으로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허브는 바이오 벤처와 스타트업이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및 해외 CIC 글로벌 캠퍼스와의 연계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은영 부사장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는 기술, 제조, 규제, 자본이 융합하는 미래 신산업”이라며 “CGTI 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의 실질적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차바이오그룹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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