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개최한 ‘민관합동 창업벤처 분야 정책토론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목할 점은 한성숙 장관이 ‘스타트업처럼 일하는 부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자유로운 토론 방식을 외부 전문가와의 회의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준비된 안건 없이 진행된 토론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로컬창업’ 등 최근 발표된 정책들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되었다. 이런 접근 방식은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기부가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한 장관은 회의 중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로컬창업 등 중기부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과 민간 전문가, 투자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공정과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4000명을 모집하여, 창업 코칭과 사업화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올해 3~4월 내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였으며, 창업 활동 자금으로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2분기 내에 지역 오디션을 실시하고, 3분기에는 권역별 오디션, 4분기에는 대국민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창업열풍 펀드’를 통해 모두의 창업·협력 프로젝트 및 로컬창업 기업 등 스타트업 참여 기업의 벤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였다. 이 펀드는 총 500억 원 규모로,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 대도약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기부의 이번 정책 토론회는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 중기부가 민간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된 정책을 수립하고, 창업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기틀을 다져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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