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프런트원에서는 제이에이코리아가 주최한 ‘2025 JA 컴퍼니 오브 더 이어’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청소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대회에서 팀 ‘노이슈’는 문제 해결 기반의 코딩 교육 플랫폼 ‘REPORCH’를 개발하여 1등(Local First Place)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제이에이코리아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매년 19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JA 월드와이드’의 한국 지부로, 청소년들에게 경제, 금융, 기업가정신, 디지털 리터러시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강경식 전 부총리에 의해 설립된 제이에이코리아는 현재까지 약 205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컴퍼니 오브 더 이어’는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진대회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 248명에게 창업 교육과 제작 비용을 지원하였고, 약 9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은 각각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트레이드 페어’와 투자자를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또래 창업가 및 현업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 모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향후 성장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1등상을 수상한 팀 ‘노이슈’의 김진우 학생은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흐름과 수요를 고려해 서비스를 구체화한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질적인 서비스로 연결하는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2등상은 개인정보 노출 없이 분실물을 회수할 수 있는 근접무선통신(NFC) 키링 ‘TAGBACK’을 개발한 팀 ‘크레비스’가 차지하였다.
상위 2개 팀은 오는 3월 서울 영등포에서 열리는 ‘2026 JA 아시아·태평양 컴퍼니 오브 더 이어’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유병수 주식회사 유씨시스템 대표는 “8개 팀 중 3개 팀이 인공지능(AI)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춘 상품을 기획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일부 팀은 실제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팀을 이뤄 직접 사업을 실행해본 경험은 훗날 창업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은형 제이에이코리아 회장은 “창의성과 추진력, 도전 정신을 겸비한 멋진 예비 청소년 창업가들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이에이코리아는 청소년들이 실패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발휘된 만큼, 그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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