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안산 청년페어, 창업과 취업의 기회 제공

2025 안산 청년페어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8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창업, 취업,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대학생 심성수 씨(24)는 행사에서 대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력서에 대한 유익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의 첫날에는 총 2억9000만 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걸린 청년 창업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기술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였고, 그 중 ‘주식회사 천년식향’ 팀이 정밀 식품 가공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식물성 한우 대체육 ‘MM 비프’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팀의 안백린 대표(32)는 앞으로 미식가들을 사로잡을 고급 대체육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최우수상은 외벽 청소 드론을 개발한 ‘㈜디알티’와 화장품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제안한 ‘팀패스’가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여러 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수상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려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부스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었습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부스에는 많은 청년들이 몰려들어 준비한 팸플릿과 경품이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김설화 씨(22)는 신용분석사 자격증에 대한 조언을 듣고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컬러콕 매력진단소’에서는 퍼스널 컬러 분석 상담이 진행되었고, 이서연 씨(26)는 봄 웜톤 진단을 받고 면접을 위한 정장 색상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면접용 정장을 대여하고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많은 청년들이 이용했습니다.
‘링크 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청년들과 소통하며 커리어 설계를 도와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성장 특강, 오픈 토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청년페어가 창업과 취업, 정책 정보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29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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