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2025년 K-유니콘 드림쇼가 성대하게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입교생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올해 입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850명과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 60명의 젊은 창업가들은 ‘청년창업, 상상 이상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였다. 이 슬로건은 그들이 가진 비전과 열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각자의 기업 설명회(IR)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었다.
행사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창업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행사인 Alumni Day가 눈에 띄었다. 이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창업 경험을 가진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창업 생태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 기술 및 경영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을 통해 창업가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전시 공간에서는 입교기업들이 준비한 우수 제품과 기술 시연이 진행되었고, 이는 창업가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들은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혁신 의지를 북돋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학년제 도입과 같은 새로운 제도 개선을 통해 창업가들이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창업가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이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들의 도전과 열정이 모여 만들어질 더 나은 창업 생태계는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더욱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K-유니콘 드림쇼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2769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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