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굵직한 국가사업들을 연이어 확보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선정 등은 모두 춘천의 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IT, AI, 정밀의료 등 첨단지식산업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공간으로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사업비 1조1천억원이 투입되며, 자족형 복합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통합개발계획을 제출하여 국가 승인 절차를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원연구개발특구는 2025년 지정이 확정되었으며,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및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약 2조2천억원의 경제 효과와 7천6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춘천시의 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혁신도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후평산단은 강원도 최초의 산업단지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하여 AI 기반의 첨단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두일반산업단지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2천811억원을 투자해 총 5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바이오 및 AI 산업의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러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재생과 스마트 전환, 청년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여 산업 환경 개선과 기업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춘천시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지역 경제의 발전을 넘어, 강원도 전체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춘천시는 혁신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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