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경제진흥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충남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25개 기업이 참여하여 식품, 뷰티,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바이어와의 1:1 상담을 진행하였고, 총 175건, 약 300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6개 기업이 현지 유통기업 및 바이어와 8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3년간 약 57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시장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높은 1인당 GDP와 프리미엄 소비재 수요를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특히, 대부분의 상품을 수입에 의존하며 품질과 위생 기준,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한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인접 아세안 국가로의 재수출 가능성이 높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러한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상담회를 기획하였으며, 사전 준비로는 ‘싱가포르 물류 동향 및 유통구조 설명회’를 개최하여 참가 기업들에게 유용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은 항만 및 항공 물류 인프라, 식품과 화장품 유통 구조 등을 파악하고, 물류비와 유통 마진 구조를 미리 이해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상담회 이후 충남경제진흥원은 샘플 발송, 유통채널 입점 협의, 물류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싱가포르는 프리미엄 소비시장인 동시에 아세안 확장의 교두보로서,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시장 분석부터 바이어 상담,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담회는 충남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1617?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