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7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합니다. 이들은 각각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스타트업은 뉴로티엑스입니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AI)과 신경자극 기술을 결합하여 개인의 생체신호를 해석하고 맞춤형 자극을 제공하는 전자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수면장애 솔루션 ‘윌슬립’은 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레티널은 초경량, 초박형 증강현실(AR) 글래스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광학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래의 AR 기술을 선도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리콘랩스는 이미지, 영상, 3D 콘텐츠를 통합 제작할 수 있는 노드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젠프레소’를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육아와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루먼랩은 AI 기반의 종합 육아 플랫폼 ‘위닛’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의 성장 기록과 발달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믈렛은 복잡한 산업의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류 배송 최적화 소프트웨어 ‘오아시스’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컨포트랩은 운영 관리 자동화 및 AI 전환(AX)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의 설비 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트래이는 AI 기반 공간전사체 기술을 이용해 신약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바이오 기업으로, 암 세포의 위치와 조합을 분석하여 주요 치료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일상 생활부터 산업 현장까지 활용 가능한 본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팀들”이라며, “이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의 혁신 가치를 검증하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의 도전은 향후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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