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참여 상인 수 급증

카카오가 자사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단골’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참여 상인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카카오의 주요 상생 initiative로 자리잡았다.

2023년에는 카카오가 전국 59개 상권을 방문하여 총 1,265명의 상인에게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누적적으로 286개 상권에서 4,112명의 상인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4,000여 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되어 약 99만 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카카오는 고객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지급된 지원금은 70억 원을 넘으며, 누적 지원금은 334억 원에 달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74,000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연매출이 1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들은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공식 톡채널을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단골버스’는 지역 상권과 고객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지난 9월 18일 목포를 시작으로 공주, 오송, 문경 등 4개 지역에서 46일간 총 104회 운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2,400여 명의 탑승객이 지역 상권을 방문하여 매출 증대에 기여하였다. 카카오는 또한 지역 청년 튜터(디지털 서포터즈) 운영, 소비 촉진 행사인 ‘단골데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다양한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상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2026년까지 지원 지역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골버스의 운영 지역도 확대해 지역 방문객 유입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019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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