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23일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5’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초기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는 단계별 성장 로드맵이 소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카페24의 각 브랜드는 기업의 규모와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D2C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사 이커머스 전문가와 협업해 매출 성장을 이룬 성공 사례도 공유되었는데,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라이크유’의 사례가 주목받았습니다. 이 브랜드는 블로그 마켓 운영을 통해 시작한 사업을 카페24와의 협업으로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24의 전문가는 해당 브랜드에 사이즈와 기장을 세분화하여 상품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것을 제안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D2C 쇼핑몰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라이크유는 연매출 22억원과 함께 방문자 수 241만 명을 달성하며 협업 이전과 비교해 각각 7배, 1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구글, 네이버, 메타, 크리테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창업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의 맞춤형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메타 에이전시 파트너인 김문경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를 연계하여 판로를 확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메타의 AI 기술을 활용하면 브랜드의 D2C 쇼핑몰 상품 정보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플랫폼에 최적의 방식으로 노출되어 사용자에게 추천되는 방식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한 사업자들은 기존 광고 상품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 광고 수익률이 평균 14% 증가하고, 구매당 비용(CPP)은 평균 11%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안세준 네이버 채널컨설팅팀 매니저는 D2C 쇼핑몰의 매출이 집중되는 프로모션 기간에 브랜드의 집중 노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를 활용해 구매 확률이 높은 상품을 큐레이션함으로써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상품이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참석한 온라인 사업자들이 검증된 사업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적합한 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실전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인사이트가 온라인 사업자의 브랜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가 더 쉽고 빠르게 글로벌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카페24 부스트 2025’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자리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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