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즉 케이메디허브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5년 혁신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두 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의료기기와 신약 분야에서 각각 한 명씩으로, 이들은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국내 의료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기술 서비스 및 컨설팅 지원을 비롯하여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센터 상주 연구 수행, 논문 및 특허 등 기술 성숙도 제고, 사업화 실증 및 시장 진입 기반 구축 등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러한 지원은 예비창업자가 초기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창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의료 창업의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 특화 산업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궁극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의료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혁신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은 의료기기 및 신약 분야를 대상으로 예비창업자 발굴, 핵심 기술 개발, 실증 지원, 사업화 공백 지원, 엑셀러레이팅 지원 등 창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내년 완공 예정인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투자, 사업화,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의료 산업 혁신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서 기능할 것이다.
더불어 케이메디허브는 2026년 상반기에 추가 예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의료기기 및 신약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들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의료 산업의 혁신과 발전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의료기기와 신약 분야의 우수 기술이 시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실질적인 창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첨복단지가 단순한 연구 단지를 넘어 국가 의료창업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지는 케이메디허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 의료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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