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는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상표권 양도 계약을 통해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BNH는 2004년 한국콜마와 원자력연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방사선 이용 고순도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면역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인 ‘헤모힘’을 개발하여 누적 매출 3조 원을 기록하는 등 주력 제품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이번 상표권 이전은 콜마BNH가 설립 18년 만에 출자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적 및 상표적 독립을 이룬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상표권 이전 계약 체결식은 25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임문택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콜마BNH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모델 구축을 인정하여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콜마BNH를 연구소기업 제도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하며, 이번 상표권 이전이 공공기술 기반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첫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딥테크 기업 발굴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제2, 3의 콜마BNH를 배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콜마BNH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상표권 이전에 그치지 않고, 기술 출자에서 코스닥 상장, 지분 매각, 상표권 이전으로 이어지는 20여 년 간의 연구소기업 성공 모델을 완성하는 첫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연구소기업이 어떻게 공공기술을 활용하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의 연구소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콜마BNH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는 한국의 연구개발 생태계에 큰 의미를 지닙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754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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