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가 경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입점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쿠팡은 2일,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향후 4개월간 이들 기업과의 집중적인 상품 개발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씨피엘비의 브랜드 매니저(BM)들은 지난 달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였다. 이들은 각 기업의 생산 공정과 품질을 면밀히 살펴보며, 제품의 경쟁력을 다각도로 검증하였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경산시에 위치한 ‘한방미인화장품’, 포항시의 ‘상하식품’, 그리고 구미시의 ‘푸드리푸드’가 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넉 달간 쿠팡의 PB상품으로 개발될 제품들을 위한 집중적인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각 기업의 독특한 제품과 브랜드 가치가 쿠팡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CPLB의 전경수 대표는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이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PB상품을 통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지는 쿠팡이 단순한 유통 플랫폼을 넘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결국, 쿠팡 CPLB의 ‘찾아가는 입점 컨설팅’은 경북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쿠팡이 이러한 상생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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