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랩(CryptoLab)은 최근 글로벌 IT 리서치 및 자문 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rivacy-Enhancing Technologies, PET) 가이드 리포트에서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분야의 샘플벤더로 선정되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PET 기술의 선택 기준과 주요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기업과 기관이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규제 대응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적합한 PET 기술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연산이 가능한 핵심 PET 기술’로 소개되며, 과거에는 성능 한계로 인해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의 기술 발전과 하드웨어 가속 환경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빠른 상용화가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립토랩이 대표적인 샘플벤더로 소개된 것은 이 기술의 발전과 실용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기술은 최신 CKKS 기반의 원천기술로, ‘4.5세대’로 불리며 암호화된 데이터 상태에서 AI 분석과 연산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이는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춘 AI 워크플로우 구현에 중점을 두고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글로벌 리포트 내 샘플벤더 선정은 크립토랩이 AI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실제 AI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의 천정희 교수가 창립한 동형암호 원천기술 기업으로, 동형암호 핵심 라이브러리인 ‘HEaaN’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기업은 HEaaN을 활용하여 암호화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AI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 계층을 구현하며, 데이터 복호화 없이도 분석, 검색, 추론이 가능한 프라이빗 AI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주요 활용 사례로는 보안 중심의 RAG 기반 AI 워크플로, Agentic AI 협업 환경,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분석, 공공 및 국방 영역의 AI 활용, 통신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검색, 개인화 AI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감 데이터 처리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은 크립토랩의 기술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1058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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