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프루삭 아메리칸비트코인 사장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채굴과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통해 회사를 세계 최대 비트코인 매집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메리칸비트코인은 올해 4월 에릭 트럼프가 주도하여 설립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최근 그리폰디지털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됐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아메리칸비트코인은 이를 통해 단순한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프루삭 사장은 비트코인을 채굴함과 동시에 축적하는 독특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메리칸비트코인은 경쟁사와 비교해 빠르게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는 과거 인프라 및 기술 분야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COVID-19 테스트 기업을 창립한 후,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USBTC를 설립하여 헛8과 합병함으로써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다. 현재 아메리칸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극대화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비트코인은 에셋 라이트 전략을 통해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 외부 인프라를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정 비용을 최소화하고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프루삭 사장은 이러한 방식으로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며,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메리칸비트코인은 정치적 배경과 관련된 논란을 의식하며 트럼프 형제와의 관계를 기회로 삼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아메리칸비트코인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주요 투자자 중 한 명이다. 비록 대통령 일가와의 연결이 기업에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프루삭 사장은 이 관계가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비트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아메리칸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비트코인은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주목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프루삭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채굴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메리칸비트코인은 텍사스의 수력 및 태양광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책임감 있는 채굴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비트코인 산업에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아메리칸비트코인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정치적인 강점을 결합하여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트 프루삭 사장의 리더십 아래, 아메리칸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아메리칸비트코인은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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