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29일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로’의 정상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후 이루어졌다. 전자출원 시스템은 광주센터에 위치해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여러 부처의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전자출원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다.
장애가 발생한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는 중간서류 및 수수료의 제출 기한이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특허청은 법령에 따라 이러한 제출 및 납부 기한을 30일로 연장하여 사용자들이 마감 기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특허 출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장애 및 복구 상황에 대한 내용을 특허청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하였으며, 타 기관의 연계 서비스 재개 현황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특허청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특허청은 전자출원 시스템의 장애로 인한 불편을 덜기 위해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전자출원사이트 ‘특허로’를 통해 원활하지 않은 연계 서비스에 대한 대체 방안을 마련하여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특허청의 유연한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특허청의 이번 조치는 전자출원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자 출원 시스템의 안정화는 특허 출원자들에게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전체적인 특허 출원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것이다.
앞으로도 특허청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전자출원 서비스의 장애를 계기로 기술적 보완을 통해 더욱 강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특허 출원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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