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의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특구로 선정되었습니다. 포항강소특구는 혁신적인 벤처사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3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습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도 연속적으로 최고 등급을 유지한 포항강소특구는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는 기술이전, 투자유치, 창업성과 등 정량적 지표와 지자체의 재정투입 및 특화 분야 육성 노력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강소특구는 학술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창업 촉진, 첨단신소재와 같은 특화 분야의 집중 육성, 연구소 기업 및 이노폴리스 캠퍼스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지역 및 특구 펀드와의 연계를 통한 투자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기술이전 61건, 연구소기업 7곳 설립, 첨단기술기업 2곳 설립, 신규 창업 11건, 58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220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포항강소특구의 제1호 유치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지난해 6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생산공장을 착공하였으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서 2년 연속 제품 혁신상을 수상하고 타임지의 ‘올해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제2호 첨단기술기업인 에이엔폴리는 지난해 10월 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연간 1천 톤 규모의 친환경 소재 생산공장을 착공하였습니다. 포항강소특구는 2019년 6월에 지정된 이후 기술 기반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고성능 제조 혁신 테스트베드, 벤처 창업을 위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미래 신산업에 최적화된 지원체계와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2단계 강소특구 사업을 통해 창업에서 성장, 제조로 이어지는 첨단신소재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여 포항을 대한민국의 대표 기술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82/0001214294?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