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금융 혁신을 선언하며 금융 산업의 대전환기에 나섰습니다. 2023년 10월 6일, 함영주 회장은 이러한 변화가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금융은 금융의 디지털화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했습니다. 이 TF는 관세 피해 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며, 전 국민의 금융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함 회장은 디지털자산이 향후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AI 기반의 혁신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현물 ETF, 토큰증권(STO)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하나금융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된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의 공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 소비자들이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금융은 기술, 산업, 정책 전 분야에 걸쳐 스테이블코인 협력 체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사전 검증과정을 통해 기술 역량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특별히 자산 관리, 외환, 기업 금융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빠르게 실현할 계획입니다. 이미 2017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통합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독자적인 AI 연구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설립해 AI 관련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자산 관리,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 AI 기술의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하나금융의 전 계열사에 접목되고 있으며, 영업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HAI 상담지원봇’, ‘악성 앱 탐지 AI 모형’ 등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금융은 2030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장하고, AI를 핵심 영역으로 설정하여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시행될 ‘AI 기본법’에 대비해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법률 검토와 가이드라인 제작, 체계적인 AI 위험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은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AI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AI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5727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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