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이 지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계기로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만나 인공지능 및 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의 최근 발표한 AI 액션 플랜(Action Plan)과 관련하여 풀스택(Full-stack) AI 수출의 의미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풀스택 AI 수출은 AI 기술의 설계, 개발, 운용 등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정우 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실장은 제조AI, 오픈소스, 과학AI, AI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등 다양한 AI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양국이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기술적 장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만남에는 한국 측에서 하정우 수석 외에도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과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이 참석하였으며, 미국 측에서는 크라치오스 실장과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함께했습니다.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AI와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앞으로의 협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정우 수석은 이러한 논의가 한국과 미국 간의 AI 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AI 기술이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209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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