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이 글로벌 특허 출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특허 출원 건수가 7523건으로 증가하며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특허 전쟁’의 최전선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는 약 372만5000건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중국, 인도,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활발한 특허 출원 활동에 의해 주도되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증가 폭 기준으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중국과 인도에 이어 기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허 출원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15만3072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는 1만227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4533건 증가하여 4위에 올랐다. 이처럼 한국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특허 시장에서 주요 기여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IPO는 지난 5년간 한국, 중국, 인도가 전 세계 특허 출원 증가를 이끌어온 주요 국가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 특허청(KIPO)의 출원 건수는 24만6245건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 세계 특허 출원의 4위를 의미한다. 아시아 지역의 특허청은 지난해 약 260만 건의 출원을 접수하여 전체 특허 출원의 70.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가 글로벌 특허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위 5개국의 특허청이 전체 특허 출원의 85.5%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러한 비율은 10년 전인 2014년보다 3.5%포인트 증가했다. WIPO는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등 4개국에서 특허 출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해당 국가들의 기술 개발과 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유럽 특허청(EPO)은 전년 대비 27건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한국이 글로벌 기술 전쟁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기술 혁신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킨다. 한국의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이 ‘기술 코리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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