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엔서퀴다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 체결로 주가 상승

한미약품이 최근 경구 흡수 강화제인 ‘엔서퀴다’의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주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한미약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 즉 2.68% 상승한 3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약품이 전날 장 종료 후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으로, 엔서퀴다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권이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부여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미약품이 길리어드와 홍콩의 헬스호프파마(HHP)와 함께 체결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한미약품은 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과 개발 및 허가, 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제품 매출에 대한 로열티, 즉 경상 기술료도 별도로 수취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서퀴다는 기존의 약물에 비해 흡수율이 높아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엔서퀴다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미약품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은 한미약품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연구개발 투자 및 신약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의 엔서퀴다는 특히 만성 질환 및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미약품이 체결한 계약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7103?sid=101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