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산학협력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지난달 27일, 한양대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및 ㈜모티브랩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세 기관은 교육, 컨설팅, 사업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역량 강화 등 여러 핵심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각 기관의 자원을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양대는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전문 컨설턴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할 것입니다. ㈜모티브랩은 교육 설계와 운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한양마이스터디그리: 스케일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창업기업,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기업군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정책자금 조달 전략, 혼합금융 및 민간 투자 유치, ESG 기반 경영 전략, 브랜드 및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업 가치 평가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교육 과정은 10주간의 온라인 학습과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실습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한양대의 이러한 노력은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ESG 경영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많은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양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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