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KPS)는 지난 23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에너지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개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KPS의 발전산업 현장에서의 필요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 창업 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연계하여 공동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12개의 잠재력 있는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기술 고도화, 판로 확대, 조기 시장 진입 및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한전KPS는 참가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구체적인 협업 과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전문가 초빙을 통해 기술보호 관련 특강도 진행하였다. 또한, 기술 이전, 납품 대금 연동제, 상생결제 등 다양한 동반 성장 지원 과제와 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활발한 기술 사업화 논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한전KPS는 창업 벤처 기업 20개사에 대해 각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레시업(Fresh-Up) 및 브릿지업(Bridge-Up)’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 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 제도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창업 혁신 생태계의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이어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전KPS의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정부의 창업 벤처 혁신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에너지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한전KPS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의 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07400?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