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5 창업 도약패키지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건설이 선발한 20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도약패키지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창업 3년에서 7년 차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제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친환경, 미래 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되었으며, 이들 스타트업의 우수한 협업 사례도 소개되었다. 참여 스타트업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17개 사와 작년부터 후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3개 사 등 총 20개 사로 구성되었다. 또한, 같은 박람회 내에서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이노베이션 존 12개 사와 챌린지 존 9개 사 등 총 21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공개되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에도 총 4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기술 검증 프로그램, 공동 사업화,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우리는 건설 산업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현대건설의 노력은 단순한 기업의 이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업은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건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의 발굴에 힘쓰고, 건설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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