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주최한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가 22일 싱가포르 랜드 타워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싱가포르 양국의 임팩트 스타트업 리더들과 투자자들,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기후변화, 불평등, 고령화, 교육 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모델을 적용하는 기업들을 지칭합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지원을 받은 5개 팀과 싱가포르의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인 코엑시스(Co-Axis)에서 육성한 2개 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각자의 아이디어와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고단백 저당 식품부터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AIoT 모빌리티 안전관리, 의료기기 기반 보행 분석, 화물차 주차 문제 해결, 수소 생산 효율화, 천연 항균 소재를 활용한 식품 안전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키노트 세션으로, 코엑시스의 로렌스 응 디렉터가 ‘임팩트 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애들린 샴 기후혁신기관 Climate & Liveability 디렉터가 ‘기후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2012년부터 운영해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54개 팀이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77%는 생존율을 기록하고, 6569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누적 매출은 1조 254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재단의 비전과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의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세계 각지에서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44603?sid=103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