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동계 밤의 매력

전북 순창의 동계농협이 자랑하는 명품 밤이 올해로 11년째 중국으로의 수출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9월 30일 동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동계 밤 수출 선적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여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특별한 순간을 축하했다. 동계농협의 밤은 매년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농민들의 노력과 품질 향상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동계농협은 2015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매년 수출 물량이 증가해 올해에는 250여 톤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전량이 중국으로 수출되며 그 품질과 균일한 크기로 인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양준섭 조합장은 동계 밤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특히 쪄 먹었을 때 그 맛이 뛰어난 ‘옥광’ 품종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자랑했다.

동계농협의 밤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 품질에 있다. 2018년부터 매년 1만 주의 묘목을 농가에 보급하며 고품질 품종으로의 지속적인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소비자들은 동계 밤의 우수한 맛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품질 좋은 밤을 생산하기 위한 농민들의 헌신이 더해져 동계농협의 밤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내수 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동계농협의 밤 수매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수매량은 약 600여 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봄철의 이상기후로 인해 ‘옥광’ 밤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상황이라 조합장은 소비자들에게 서둘러 명품 동계 ‘옥광’ 밤을 맛보기를 권장했다. 동계농협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수출 성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동계 밤의 매력을 알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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