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2025 데이터바우처·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성과공유회’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주관으로 열리는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데이터와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모임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그동안 별개로 진행되었던 데이터 진흥 주간과 클라우드 진흥 주간이 통합되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재수 K-DATA 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성과를 낸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이 시상식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K-DATA 원장상이 각각 2점과 4점 수여되며, 총 6개의 상이 주어집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바우처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데이터 활용 자원이 부족한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참여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을 통해 데이터 구매, 가공 및 분석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데이터 확보와 가공, AI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큰 기회”라며, “정부의 지원으로 데이터 활용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들에게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에 필요한 자원과 전문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의 고도화, 마케팅 전략 개선, 운영 효율 향상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의 김대종 교수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링을 활용하면 데이터 기반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하며, “더불어 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수요 기업과 데이터 공급 기업 간의 거래 확대를 통해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와 유통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산업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이루는데 필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많은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0288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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