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산 청년페어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정책, 진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 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1,8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행사의 첫날에는 청년 창업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13개 청년팀이 사전 심사를 통과하고, 전문 투자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으며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구원회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대회 심사 총평에서 안산 청년 창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참가팀들의 높은 기술 혁신성과 사업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산시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 노력 덕분에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 아이템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회 결과, ‘주식회사 천년식향’ 팀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에는 ‘㈜디알티’팀과 ‘팀패스’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게는 총 4,500만 원의 시상금과 2억 4,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안산시는 수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댄스팀 ‘컴뱃’의 식전공연이 있었고, 이민근 안산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청년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습니다. 이어서 글로벌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 대표와 투자사 ‘HB인베스트먼트’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개최되어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재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한 ‘링크ON’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직 실무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청년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들이 창업, 취업,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청년페어가 청년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최초의 시도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6289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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