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6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총 16조8449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15조2488억원보다 10.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목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바우처 사업에 5790억원이 배정되어,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 약 230만명에게 최대 25만원의 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전통시장과 취약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5조5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발행됩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3조362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며, 신속한 폐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도 3056억원이 배정되어 전년 대비 24.7% 증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 상권을 키우기 위한 예산이 753.3% 증가하여 378억원이 편성되었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1281억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공방 사업에는 98억원이 추가 투입되며, AI 도우미 도입을 위한 예산도 50억원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모태펀드 예산은 역대 최대인 1조1000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AI 및 딥테크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5500억원이 투자됩니다. 또한, AI·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예산도 전년 대비 11.3% 증가하여 1458억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역대 최대인 2조1955억원이 할당되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및 AI 전환을 위한 ICT융합스마트공장보급확산 사업에는 4366억원이 사용되며,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AI 대전환에도 350억원이 투입됩니다.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에는 1502억원이 배정되며, K-뷰티 클러스터 육성 사업도 새롭게 추진됩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예산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5527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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