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가 최근 발표한 ‘2026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는 예비 창업자들의 심층적인 인식과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874명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 속에서 창업자들이 느끼는 시장의 분위기와 창업 준비 현황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번 리포트는 예비 창업자들이 바라보는 2026년 창업 시장의 기상도를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요약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가성비’를 내년 창업 시장의 키워드로 꼽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될 것이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가성비가 전부인 시장’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브랜드는 가격 경쟁이 치열한 브랜드로 한정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유망 업종은 ‘무인’으로, 32.6%의 응답자가 2026년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업종으로 무인을 선택했다. 이는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이 지속됨에 따라 운영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반영한 결과로, 무인 아이템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다. 반면, 현재 가장 관심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는 여전히 ‘커피’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안정적인 수요가 검증된 분야이기 때문이다.
대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응답자의 73.4%는 창업 준비 과정에서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대출 규모는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창업 예상 자금의 64.3%가 1억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비 창업자들이 대규모 투자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속형 창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프차의 ‘2026 트렌드 리포트’는 설문조사 결과 외에도 다양한 심층 분석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2025년 데이터로 읽는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와 전문가 12인이 분석한 2026년 창업 시장 예측이 포함되어 있으며, 누구나 마이프차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 창업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532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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